화장품 성분에 대한 소비자의 눈높이가 높아지는 가운데 천연 성분을 활용한 발효 화장품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천연 화장품 원료회사 바이오스펙트럼은 19일 Bifidasol, Kefigra, Kombu-T 등의 발효 원료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스펙트럼 측은 "발효 화장품은 미생물에 의한 발효 과정에서 유효성분이 증가해 기존의 효능이 극대화된다는 장점이 있고, 발효 과정에서 유효성분 입자가 작아지기 때문에 흡수율이 높아지고 피부 깊숙이 효능을 전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생물의 소화분해 작용에 의해 독성물질이 분해되어, 안전한 원료로 사용이 가능하고 자연 보존제의 특성을 기대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바이오스펙트럼이 신규 출시한 발효 화장품 원료 3종 (자료:바이오스펙트럼)

이번에 출시된 발효 원료 3종 중 Bifidasol은 유산균을 원료로 해 미백·보습·항노화 효능을 기대할 수 있으며, 티벳버섯을 활용한 Kefigra는 보습 및 항노화, 홍차 버섯을 활용한 Kombu-T는 항노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바이오스펙트럼 측은 "유산균·효모·버섯 등 다양한 생물자원 및 희귀 균류 등의 발효 원물을 뛰어난 배양 기술 및 다양한 실험 기기 등을 통해 최대한으로 이용하고 있다"며 "COSMOS Approved를 획득하여 안전하고 우수한 원료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도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코로나19와 관련, 면역력 증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발효 화장품 원료에 대한 관심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향후 꾸준히 발효 라이브러리를 넓혀나가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예정" 이라고 밝혔다.

기사출처: 뷰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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