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 내에는 수백 종의 균이 존재하며 대부분 치아 면에 무색의 엷은 막을 형성하는 프라그(치태)형태로 존재하고 있다. 대부분 균들에 대한 연구는 아직 진행 중에 있으며 밝혀진 몇몇 균들은 인체에 유해하지 않는 공생 균도 있지만 병원성 및 기회감염성 균도 함께 존재하고 있다.
대표적인 구강질환으로는 치주염 (periodontitis) 치은염 (gingivitis)이 있다. 치주염의 경우 건강한 성인의 10명 중 9명은 치은염이나 치주염을 갖고 있으며, 40대 이후의 성인 4명 중 3명은 치주염을 갖고 있을 정도로 광범위하며 흔한 질병이다.
최근 발표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3년 진료비 통계지표에 따르면 치은염 및 치주질환은 외래 다빈도 상병 순위와 노인 다빈도 상병 급여 현황에서 모두 2위를 차지 할 정도로 치료 빈도수가 높은 질병 중 하나로 보고 되고 있고 노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구강질환에 대한 사회적 치료비용도 지속적으로 증가 할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치주질환이 심혈관계 질환,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지목 되고 있으며 조산, 저 체중아 출산, 장내 세균의 dysbiosis 그리고 systemic inflammation을 일으키는 등 전신질환을 야기시키거나 악화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다수 발표되고 있다.
이처럼 치료와 노령화에 따라 증가하는 사회적 비용과 구강 내 질환에만 머무르지 않고 전신질환에도 그 관련성이 대두 되고 있는 치주질환에 대한 연구는 앞으로도 매우 많은 연구가 필요한 분야중 하나이다.
치주 질환의 원인과 증상 (cause & Symptom)
치은염은 잇몸에 세균이 감염되어 일어나는 일종의 염증성 질환으로 구강 내 위생상태가 좋지 않으면 세균의 번식이 일어나게 되고 이로 인해 프라그(치태)가 형성됨에 따라 잇몸에 염증을 일으키게 된다.
증상으로는 칫솔질이나 음식을 섭취할 때 피가 나오며, 점점 진행되면서 잇몸이 약간 붓고 색깔이 푸르게 변하는 양상을 보이게 된다. 이러한 치은염이 치료 되지 않고 방치 되게 되면 염증이 치아를 둘러싸서 보호해 주는 치조골까지 확산 되고 그 안쪽으로는 병원성 세균들이 나날이 증식하게 되어 더 심각한 염증반응을 일으키게 된다.
이런 증상을 옛날부터 풍치라고 불렀으며 대표적인 증상으로 구취가 심하며 잇몸이 붓고 고름이 나오며 이가 들뜬 기분을 느끼게 된다.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결국에는 치아를 상실하게 되며 치조골 자체의 붕괴로 이어져 구조적 및 심미적 기능을 모두 상실하게 되는 질병이다.
치료 및 예방
잇몸 질환의 초기 및 진행단계에서는 치태와 치석을 제거하고 치근면을 깨끗하게 하는 치석제거술과 치근활택술을 시행함으로 염증 진행을 억제 시키는 외과적 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올바른 칫솔질과 치실 같은 적절한 보조기구의 사용과 함께 정기적인 치과 방문을 통해 치태 및 치석제거를 함으로써 치주질환의 재발을 예방 할 수 있다.
연구개발 진행상황
당사에서는 천연물을 기반으로 하는 물질을 이용하여 구강 내에 존재하는 미생물군집(microbiome)을 조절 함으로써 구강 건강을 유지 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 중에 있으며 구강상피세포의 면역력 증대를 꿰 함으로 건강한 구강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속적인 연구를 시행하고 있다.